리더십 및 의사소통/대화스킬

말하기 싫은 화제가 나왔을 때의 대처법

26분전 2017. 10. 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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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싫은 화제가 나왔을 때의 대처법 공개

 

사람들은 누구나 듣고싶어하는 대화가 있고, 듣기싫은 또는 말하기 싫은

화제가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사람이 듣고싶은 것만 들을 수는 없다.

여기서 그래도 이것만큼은 말하기 싫다. 할때의 대처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라는 것이 생겨난 후 대화 중에도 종종 그것과 관련된 문제가 일어난다.

조금이라도 개인적인 화제가 나오면 "그건 개인정보입니다"라고 비난하는 말투로

대화를 중단시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내가 강의 할때도 이런일이 있었다. 수업중에 한 독신 남성이

"결혼하면 생활비는 얼마정도 드나요?" 라는 질문을 했다.

나는 한 기혼여성에게 "꼭 당신의 집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일반적으로

얼마정도 드는지 알고 있는대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그런 개인정보는 말할 수 없습니다." 라는 냉정한 대답이 돌아왔다.

 

이 일로 강의실 분위기는 꽁꽁 얼어 붙어버렸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내 질문에 대해서도 찬반양론으로 갈릴 것이다. 이제는 타인에게

그런질문을 해서는 안되는 시대라고 화를 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사람의 대화술

 

수업중에 보너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어느 기혼 남성에게

"보너스를 받으면 몇 퍼센트 정도를 용돈으로 받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100만원"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줍니다.

나는 구체적인 액수까지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 사람의 말에 힘입어 다른 사람들도 "저는 10원도 못받습니다."

"우리 남편은 돈이 있으면 일주일안에 다 써버리기 때문에 주지 않아요."등

봇물 터지듯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수업시간을 초과하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이후 모두들 친해져서 지금까지도 종종 같이 술을 마신다.

 

 

 

2. 말할 수 없을 때는 부드럽게 거절한다.

 

본인의 원래 감정대로 하면 부드러운사람이 있는반면, 까칠한 사람도 있기마련이다.

상대방이 어떤부분에서 예민한지 모르기 때문에, 질문자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자신을 감추면 인간관계는 좁아지고, 자신을 오픈하면 인간관계는 당연히 넓어진다.

물론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때도 많지만,

요즘에는 말해도 괜찮은 것까지 말하지 않는사람이 너무많다.

 

말하고 싶지 않은 화제가 나오면 '개인정보'와 같은 무시무시하고 딱딱한 말 대신

"그건 좀 곤란해요~"라고 부드럽게 말해보자.

 

그리고 자신이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말할 수 있는 것인데 왜 말하지 않았을까?" 라는생각이든다면

용기를 내서 이야기 해보자.

 

- Key point -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많은 사람은 화제가 빈곤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면 자연히 화제가 풍부해진다.

그러면 인간관계도 당연히 좋아지게 마련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해보자.

 

 


 

오픈 마인드는 이야기 꽃을 피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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