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처음만난 사람과 대화할 때, 처음부터 질문하고 있는지 않는가? "지난주에 여행 갔다 왔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어디 갔다 왔어요?" 라고 물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하지만 남의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은 처음부터 질문하지 않는다. 왜냐하고 질문이라는 것은 '내'가 알고 싶은것이지, 상대방이 하고싶어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여행 갔다왔다'는 말을 꺼낸 것은 뭔가 말하고 싶은것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여행지에서 멋진 사람을 만났다' 혹은 '굴을 먹고 배탈이 났다' 라는 이야기일지 아무도 모른다. 상대방의 다음이야기를 기다리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가 없다. 1.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은 공감하고 기다릴 줄 안다. "지난주에 여행 갔다 왔어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남의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