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및 의사소통/취업준비생TIP

면접 요령에 관한 Q&A ▶ 취업준비생 필독

26분전 2017. 12. 1. 11:58
반응형

면접 요령에 관한 Q&A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재 면접을 보기도하고 면접준비를 하고 있다. 제일 걱정하는 것이 면접관이 질문을 했을 때 막히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한다.

 

실제로 필자가 인사팀장으로 근무할 때도 막힐만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본인에 대한 상황대처능력을 보기도 하며, 외워서온 질문인지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질문에대해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답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제부터 면접 요령을 간단하게 보도록 하자.

 

 

 

Q. 면접관으로부터 "대답을 미리 준비했군요"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A. 이것은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 외워서 말했기 때문이다.

외워서 하는 말에는 마음이 담기지도 않고, 면접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할 수도 없다.

또한 잊어버리기 전에 말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말의 속도도 빨라진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에게 곤란한 질문만 할 것이고 맞는지 틀리는지는 본인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면접관의 질문을 차분히 새겨듣고 천천히 대답하도록 한다.

 

 

Q. 당사를 이용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설명과 함께 경쟁회사에 대해 말해도 괜찮은가?

 

A. 경쟁사의 경우를 거론한다면 좋아할 면접관은 거의 없다.

그러나 회사 서비스에 대한 장,단점 까지 분석할 수 있다면 경쟁사의 경우를 거론해도 상관없다.

면접을 보는 회사의 경우를 거론한다 하더라도 장,단점을 말하지 못한다면 감점이 되지는 않지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Q. 면접관을 웃기고 싶은데 유머감각이 부족하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

 

A. 면접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점은, 면접관을 웃기는 것이 아니라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면접관을 웃기는 것과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면접관은 오히려 채용할 생각이 없을 때 미소를 짓고, 채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에 얼굴이 굳어지는 법이다. 따라서 유머감각이 없다고 고민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

(단, 경우에 따라서 순간의 위트와 재치로 깊은 인상을 줄 수도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의미로 준비를 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Q.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A. 일단은 침착해야 한다.

침착하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 밤을 꼬박 새워서라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또한 회사를 많이 돌아다니며 충분한 면접 경험을 쌓으면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Q. 면접관이 전혀 눈길을 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면접관은 면접의 프로이다.

가령 눈을 아래로 서류만 보고 있을 때에도, 마음을 놓고 있는 지원자를 천천히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쳐다보지 않는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Q. 면접관이 계속 파고들면서 한 가지 질문만 하는 경우에는 불합격인가?

 

A.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계속 파고드는 것은 그만큼 관심을 가졌다는 뜻이고, 계속해서 다른 화제로 넘어가는 것은 그만큼 지원자의 대답에 일정한 맥락이 없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어떤 것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기회의 여신'이 당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하자.

 

 

Q. 면접에서 실패한 경우에, 역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A. 스스로도 면접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면접을 마치고 나갈 때에 정중하게 인사를 해야 한다.

마지막 인사에 승부를 걸라는 뜻이다.

면접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당황하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인사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 그때 당황하지 말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면 어쩌면 역전의 만루 홈런을 날릴 수도 있다. 면접관은 끝까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Q. 잘 안들린다고 했더니 면접관의 표정이 불쾌한 표정으로 "ㅇㅇ하면 ㅇㅇ하고 ㅇㅇ하냐구요?"라고 말해주었으나 더 빨리 말해 알아 들을 수 없을 경우는 어떻게 하는가?

 

A. 동문서답 하는 것보다는 "죄송합니다만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다시 하는 것이 좋으나 여러번 못 알아 듣는 것도 문제다.

자꾸 질문을 반복시키지 말고 요령껏 "ㅇㅇ라고 물으신거라면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자. 대답이 약간 핀트에 어긋났다면 면접관이 정정하여 다시 말해 줄 것이다.

 

 

Q. "그 성적으로 우리 회사를 어떻게 지원했습니까?"

 

A.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기 위해서 일부러 지원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난처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흥분하거나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견해를 바꾸도록 유도하자.

ex) "성적은 좋은편이 아니지만 사람 사귀는 특기가 있습니다.

이 특기를 살린다면 성적 우수자들보다 회사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대신 다른 장점을 내세우는 기회로 삼자.

 

 

Q. "질문 있나요?" 면접 질문 중 제일 어려운 질문이다.

 

A. 없다고 하는 것보다는 "(제가 알기로는 ㅇㅇ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어느 분야의 사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십니까?" 등의 회사에 대한 호기심어린 질문이 의욕을 드러낼 수 있어서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