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차이점 멀티태스킹?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차이점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아이폰을 살지, 안드로이드폰을 살지 매우 고민했을 것이다.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보다 하드웨어 제원이 상대적으로 낮다. 아이폰 AP는 듀얼코어에 머물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쿼드코어다. 그러나 아이폰은 멀티태스킹 작업 시 안드로이드에 비해 부드러운 사용감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메모리 관리 기능이나 작업 관리자가 없다.

또한 안드로이드폰은 SD카드를 이용해 저장 장치를 늘릴 수 있지만, 아이폰은 저장장치를 늘릴 방법이 없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어떠한 차이점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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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 방식의 차이

스마트폰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손안의 작은 PC다. 여기서 멀티태스킹은 동시에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해 작업을 처리 한다는 뜻이다.

PC의 멀티태스킹은 커다란 모니터에서 여러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4인치정도이므로 하나의 프로그램만 보기도 비좁을것이다. 스마트폰의 멀티태스킹은 디스플레이로 보인느 포어그라운드 실행 프로그램과 디스플레이에 보이지 않지만 메모리에서 실행중인 백그라운드 실행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행중인 앱을 백그라운드로 전환하려면 홈 버튼을 누르고, 아이폰에서 백그라운드 실행 프로그램을 확인하려면 홈 버튼을 두번 누른다.

안드로이드 폰은 작업 관리자 라는 기본 앱을 통해 백그라운드 실행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바로 종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은 부드러운  사용감과 빠른 실행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멀티태스킹은 물론 전화,문자,채팅,멀티미디어와 같은 일부 기능만 적용하고, 시스템 자원 사용을 최소화 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백그라운드 전환시 백그라운드에서 실제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상태 정보만 남기고 종료된다. 포어 그라운드로 전환될 때 빠르게 다시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실행코드를 메모리에 남긴다. 이것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메모리가 부족할 때 자동 삭제된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과 비교해 멀티태스킹 기능에 제한을 두지 않으므로 하드웨어 성능이 상대적으로 높아야 한다.

아이폰 - 별도의 푸시(push) 서버 운영

아이폰은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위해 푸시 서버를 운영한다. 푸시 서버는 채팅 신호나 앱의 업데이트 정보등을 일괄적으로 수신해서 저장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가 푸시 서버에 들어올 때만 해당 앱이 실행된다.

안드로이드폰은 푸시 서버와 같은 시스템이 없어 각각의 앱이 주기적으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면서 업데이트 정보가 있는지 확인한다. 설치된 앱이 많아질수록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도는 작업이 많아져 성능이 떨어진다.

아이폰 - 앱 설치 용량의 무제한?

안드로이드폰은 프로그램 설치에 사용되는 내장 메모리와 그 외의 사진, 동영상 컨텐츠 저장에 필요한 메모리를 SD카드로 제공한다. 안드로이드폰의 내장 메모리는 16~250GB 최신폰까지 포함하면 이정도 인데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본앱과 시스템이 많아 실제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앱 설치 공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이폰도 안드로이드폰처럼 각종 앱을 실행하여 상주시키는 램과 앱 설치, 데이터 저장을 위한 메모리로 구분되지만 메모리는 앱 설치에 대한 용량 제한이 없다. 아이튠즈에 연결된 아이폰을 살펴보면 메모리 사용 현황만 수치로 간단히 부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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