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및 의사소통/리더십 팀장 및 직장상사 편

팀장의 역할 - 회의 중 감정이 격해졌을때

26분전 2017. 10.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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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역할 - 회의 중 감정이 격해졌을때

 

직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다보면 항상 의견이 대립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의견이 도출된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의견이 수렴되는 경우도 있지만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아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을 띠기도 한다.

 

 

 

1. 일단 감정을 표출하게 한다.

 

회의를 진행하다 보면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럴 때는 억누르기보다 일단 감정을 표출하게 하는 것이 좋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는 그것을 억누르려는 시도가 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일단 할 말을 하고 감정을 표출하고 나면 스스로 진정하는 경향이 있다.

즉, 화가 나 있을 때는 고집불통이 되기도 하지만 일단 진정하고 나면

합리적인 주장도 잘 받아들이고 자신의 견해도 좀더 이성적으로 개진할 수 있는것이다.

 

만약 논쟁이 더 격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인신공격성 발언 등,

논쟁을 더 격하게 할 만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팀장의 주도하에 팀원들이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게 하거나,

모두들 진정할 때 까지 팀장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는게 좋다.

 

 

 

2. 중립을 지킨다.

 

가장중요한 핵심중 하나인데 중립을 지킨다는건 어렵다.

어떠한 발언이 나왔을 때, 나도 그생각과 같다면 의견을 치우지며 중립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시간낭비 없이 논쟁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 논쟁에 휘말려들지 않는다.

 

- 잘잘못을 가리려 들지 않는다.

 

- 감정이 개입되더라도 팀원들을 나무라지 않는다.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지 않는 한 팀원들에게는 그러한 감정을 표출할 권리가 있다.

 

- 평상심을 유지한다.

 

 

 

 

3. 사실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사실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격양된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감정이 고조되는 느낌이 들면 ' 우리가 과거에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했었지?'

또는 '두 개의 카탈로그를 동시에 찍어내는 경우 비용이 얼마나 증가하지?' 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그 다음 그 질문에 대해 누군가 견해를 피력하기 시작하면 ' 일단 사실관계부터 짚고 넘어갑시다' 라며

앞서 던진 질문을 반복하면 아마 감정이 고조되려던 조짐이 금새 가라앉을 것이다.

 

 

 

 

마지막은 모든 팀장급 리더들이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팀원이 회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고, 발언의 기회를 주는것.

 

신입직원이나, 직급이 낮은직원들은 상사들이 논쟁을 펼치거나

너무 논리정연하게 말하다보면 기가죽어 쉽사리 말을 못꺼내는 경향이 있다.

 

이에 현명한 팀장들은 모든팀원에게 발언기회를 준다.

혹시 아는가? 조용히 있던 팀원들이 좋은아이디어가 나와서 회의가 5분에 끝날지~?

한번 발언을 하게 되면 자신감이 생겨, 발언기회를 주지 않아도 다음 회의때는 알아서 하게되있다.

 

모든 팀원들이 발언을 하게하는 이유중 하나는

 

감정이 대립된 당사자들을 배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진정시킬 수 있다.

즉, 그들의 주장이 무조건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이야기 하는동안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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