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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흑돼지 맛집 제주도 여행중 찾은 흑사돈 그뤠잇.

26분전 2018. 6. 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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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흑돼지 맛집 흑사돈


제주도가 좋아 제주를 자주 찾는 필자는 맛집을 자주 찾아다니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곳을 자주 들어가는 편이다.


하지만 흑사돈은 눈에띄게 유혹하는 간판이 있었기에 발걸음을 재촉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을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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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할때마다 느낀것이 있다. 무료주차장이 있다는 점. 필자는 부산 및 전국에서 거주하면서 출장을 다니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밥을 한끼먹으려 해도 무조건 주차비는 내야한다. 하지만 제주도는 무료주차장이 많다. 이곳 표선 흑사돈 흑돼지 전문점에도 공영주차장이 있기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서 마음놓고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다. 위치도 괜찮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 하다.




표선 흑돼지 맛집을 들어간 이유는 밖에 걸려있던 플랜카드 때문이었는데, 대박맛집이라는 팻말을 보았다. 그정도 인가싶어 들어와봤는데 충격적이었다. 대기자가 있었다. 대부분 고깃집에는 손님이 꽉차면 다른집으로 가기 마련인데 이곳은 기다리면서 먹기까지 하는 모양이다.


나도 기다려보았다. 더욱 맛이 기대되는 집이다. 흑사돈...



시간이 조금남아 구경하던 중, 선홍빛깔의 고기를 보았다. 제주산 흑돼지의 고기이다.

보기만해도 싱싱해보이고 그냥먹어도 될듯한 느낌의 그림의 떡같지만, 돼지고기는 구워서 먹도록 하자^^...



날씨도 날씨인만큼 시원한 동치미국수도 판매중인가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라 소문난 비빔국수도 있지만 일단 고기의 맛을 먼저 먹어보고 싶어 안달난 나..



근데 신기한 점을 발견했다. 이곳은 인분이 아닌, 근으로 파는것이다. 500g 이 기본이 되어 팔고 있는데 흑돼지,백돼지 전부 다 팔고있더라. 그래도 제주도에 왔다면 흑돼지를 먹어봐야 할 것이 아닌가. 필자는 흑돼지로 주문!



추가로 필요한 반찬은 셀프이며, SNS에 공유이벤트를 하면 음료수를 한병 서비스를 주기 때문에 SNS를 활동하는 사용자들은 필히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고 서비스를 받으면 기분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듯 하다.



흑사돈의 고기두께는 실감나지 않았다. 이게 익을 수 있는 두께인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연탄이 아닌 비싼 참숯을 사용하더라.

참숯을 사용하면 타지않고 속까지 잘 익기때문에 고기를 많이 뒤집을 필요도 없고, 두꺼워서 언제 익나 기다릴필요가 없다는 점. 표선 흑돼지 맛집은 장사가 잘되는데 이유가 있더라. 사장님과 직원들의 열정이 하나하나 담겨있다.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고, 고기가 익어갈때쯤 맛있게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네.



배가고파 실신할 지경이다. 선홍빛 고기들이 이제 진짜의 모습들을 드러내고있다.

겉과 속이 같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흑사돈에서만 볼 수 있는 참숯을 사용한 흑돼지 고기.




고기들이 다익었다. 

아 참, 이 소스가 궁금하지 않은가?

표선 흑돼지 맛집의 소스이다. 멜젓이라고 하는데 멸치 젓갈을 양념해서 소스로 찍어먹는 것이다.

색다른 맛. 육지에서는 대충 쌈장이나 기름장을 먹지만, 역시나 제주도는 틀려도 너무 틀렸다.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흑사돈 사장님께서 하는게 많으신가 보다.

도대체 쉬는날은 있으신지. 떼 돈 벌으시겠다. 서귀포 감귤도 판매 하신다니 필자도 제주도 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올라가는 날에 맞춰서 주문을 해놓은 상태다. 올때가 됬는데 주말이 겹쳐서 아직 안왔다...



얼른와서 제주도 귤 맛좀 보고싶다.



표선 근고기 전문점이라고 소문날만 하다.

필자가 호기심에 들어온 팻말이다. 맛없으면 공짜! 라는 문구를 보고 한걸음에 들어와버렸다.ㅋㅋㅋㅋ

고객의 심리를 잘 파악 한듯 하지만, 그 값을 하는 듯 하다.

제주도 고기를 많이 먹어봤지만 색다른 소스와 맛을 경험하고 좋은 고기를 쓴다는게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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