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불량이 높은 이유 냉납부터 이해!
PC는 전자제품이다. 모든 전자제품이 그렇듯이 전기가 통하면 열이 발생하고 전원을 끄면 식으며, 사용시간에 따라 하드웨어 수명은 단축된다. 우선 메인보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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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컴퓨터] - 메인보드 관리하는법 먼지를 조심해야 한다?
메인보드가 만들어지는 과정
1. 메인보드는 PCB(인쇄회로기판)에 각종 부품을 장착해 하나의 완성된 제품으로 만든다.
2. PCB구리판을 붙이고 전기가 통하는 선을 에칭 깁버으로 인쇄한 후 필요없는 구리 부분은 염산 용액으로 녹인다.
3. 드릴로 PCB에 구멍을 내고 부품을 끼운 후 납땜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하드웨어에 열이 발생하고 식는것을 반복하면 ! 냉납 ! 이 발생한다. 냉납이란 납땜한 자리에 금이 가거나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처음부터 냉납이 있는 부품도 있지만, 냉납이 발생하면 접촉불량 현상이 일어나 해당부품에 전류가 흐르지 못한다. 결국 컴퓨터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수 없는 경우가 반복해서 발생한다. 냉납에 의해 부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냉납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세척 용액에 하드웨어를 담궈 깨끗하게 청소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TIP _ 컴퓨터 부품을 구입한지 한 달도 안됐거나 심지어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고장나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이 경우 부품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고장인 확률이 높아 당장 교체하는 것이 좋다. 대기업 가전제품의 경우 구입 초기부터 불량률이 높으면 더 좋은 사양의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구입 초기 불량률이 높은 제품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교환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메인보드의 불량이 높은 이유
메인보드는 납땜하는 자리가 많으므로 냉납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다른 부품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증상이 불확실하다.
예를들어 그래픽카드가 고장나면 화면이 안 나타나고, 사운드 카드가 불량이면 소리가 안들린다. 다른 부품은 테스터용 카드를 이용해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메인보드는 크고 점검해야 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불명확한 문제는 메인보드 불량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하드웨어 수릴르 위한 전문장비
PC부품의 신뢰성은 납땜성으로 판단한다. 납땜이 형성된 정도와 연결된 후 접합부의 강도, 기계적-열적 내구성 등을 파악했을 때 납땜이 잘 된 부품이 좋은 제품이다.
PC부품의 불량중 50%는 납땜 불량에 의해 발생하지만, 냉납이 발생한 곳은 외관상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겉으로는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접합이 안된 경우가 많다.
냉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험장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납땜을 수리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야 한다.
( 인두기, 부품/IC칩을 안전하게 떼어낼 디핑기/오실로스코프/PT088 Post카드 등 )
냉납에 관한 문제는 납땜을 다시해야 하고 냉납이 발생한 부분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A/S비용이 많이 들며 부품을 점검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오래걸린다. 냉납이 발생할 정도의 부품이라면 새 제품을 구입할지 유상A/S받을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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